Dairy
이탈리아 공공장소의 기준
#ming
2017. 6. 20. 00:14
대화의 상대 2명일때 어떤말이든 할 수 있다. 공공장소라고 보지 않기 때문이다.
3명 이상 부터는 공공장소다. 내가하는 말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간이된다. 이때부턴 윤리적, 도덕적으로 어긋나는 말과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한다.
이는 오늘 방송한 비정상회담에서 다뤘던 논쟁과 관련있다. 하버드에서 SNS에 부적절한 언행을 했던 입학예정자들의 입학을 취소했다. 이는 크게 개인 표현의 자유와 윤리적 문제로 볼 수 있다.
한국에서도 카카오톡 그룹 단체 톡방에서 성희롱적인 발언이 있었고 이와관련해 논란이있었다. 그룹방내 친구들끼리 장난인지 성희롱으로 봐야하는지에 관한 문제다. 법원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룹톡방 내 사람들이 아무리 약속을 했어도 유출가능성 존재하기때문이다. 유출은 곧 공연성이 성립하고 모욕죄, 명예훼손으로 이어진다. 법적 처벌의 대상인 것이다.
이와같은 일이 벌어지게 된 이유는 급격한 기술의 발달에 맞추어 적절한 윤리, 예절 교육이 행해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카톡방에서 다른사람을 욕하는건 처벌받을 수 있다고 가르쳐줘야한다. 가르치지 않아도 남을 욕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 반면 가르쳐 주지 않으면 욕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존재하기때문이다.
SNS, 통신기술의 발달로 개인의 사적 공간의 영역은 줄어들고 있다. 그만큼 주변사람들에게 끼치는 영향력이 커진것이다. 온라인상의 언행에 있어 신중해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