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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K380 키보드 구매 및 간단 사용 후기

#ming 2017. 11. 23. 00:34

0. 키보드 구매 결심

기존의 쓰던 키보드가 완전 맛탱이가 갔다.

기능적인 문제는 없지만 외부가 영 말이 아니다. 먼지 제거하려고 몇개의 키보드 부품을 뺐다가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웬만하면 그냥 쓰려고 했지만 알트키가 박살나는 바람에 새로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1. 로지텍 K380 구매 결정

저렴한 키보드를 찾고 있는 와중에 나의 최애 사이트 뽐뿌에 가보니 마침 k380 이 기존 가격대비 10,000원 저렴하게 팔고 있다.

저렴한 가격 + 필요성 + 통장잔고 삼박자가 맞아 떨어져서 바로 주문했다.

추가적으로 기존의 먼지가 쌓이면 오래 못쓴다는 생각에 실리콘 커버도 추가로 주문했다. 

총 구입 가격은 19,900+5,000 잡다한 할인 24,000원 구매완료.


박스 완충재가 들어있어서 무겁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용물은 간단한 사용 설명서와 키보드 

노란색 멀티 바꾸는 키가 눈에 확 띤다.

실리콘 커버를 장착한 모습 처음에 실리콘 냄새가 낫는데 금방 적응했다.


3. 첫 느낌

  1) 무게 

도착해서 처음 드는 생각은 무겁다..

후기들을 읽어볼때 생각보다 무겁다는 평이 있었는데 정말 무겁다. 온라인 스펙상 460g정도인데 무겁다. 휴대폰 3개 무게다.


  2) 겉모양

생김새는 합격 깔끔하다. 검은색 질리지 않을 색으로 노란색으로 멀티테스킹 창을 표시한게 조금 마음에 걸리지만 나쁘지 않다.

동글 동글한 키보드 호불호가 갈릴 듯 하다. 개인적으로 네모난 모양이 더 글이 잘 써지는 느낌이다.

  3) 키감

키보드 소음은 매우 적은편 이전에 사용하던건 무슨 다다다다다다 칠때마다 소리가 커서 ASMR이 자동적으로 됐는데 이제 그정도는 아니다.

누르는 키감은 조금 퍽퍽한 느낌이다. 힘들다. 누를 때 마다 쑥쑥 들어갔으면 좋겠다. 잘 튕겨져 나오는 느낌.